당뇨병은 단순히 높은 혈당 수치에 국한되지 않는 질환으로, 평생 동안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소홀히 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시작되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징후들을 잘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당뇨병의 초기 증상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소변을 통해 과도한 포도당이 배출되는 현상으로 명명됩니다.
식사를 통해 섭취된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며, 이는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분배됩니다.이 포도당을 세포가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슐린은 식후 상승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이 인슐린의 부족 혹은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에 포도당이 축적되어 결국 소변으로 배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2. 당뇨병 초기증상
✅ 갈증
고혈당 시 체내 수분이 소모되어 자주 목마름을 느낍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과도한 포도당을 필터링하려고 하면서 더 많은 수분을 사용하게 되어, 결국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 다뇨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신장이 과도한 포도당을 걸러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장에 부담이 가중되고, 결과적으로 체내 수분을 잃어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체중감소
체내 인슐린 부족으로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면, 몸은 지방과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시작해 체중이 줄어듭니다. 이는 당뇨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 피로감
인슐린 사용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몸의 에너지 생성이 떨어져 지속적으로 피로함을 느끼게 되며,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 시력 문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눈의 렌즈 부피가 변하여 시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이는 혈당 수치가 불안정할 때 눈에 있는 수분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심각한 시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상처 치유 지연
고혈당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상처 치유 과정을 늦춥니다. 또한, 혈액 내 과다한 포도당이 자연적인 수리 과정을 방해하여 상처가 더 오래 치유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혈당 수준을 관리하는 것이 최적의 치유와 전반적인 건강을 촉진하는 데 중요합니다.
✅ 감염 취약성 증가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화되고,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상처 치유가 지연되고, 감염에 더 쉽게 노출되며, 일단 감염이 발생하면 회복이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감염에 더 취약하게 됩니다.
3. 당뇨병 진단
당뇨병 진단은 혈당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정상적인 혈당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복 시(최소 8시간 동안 음식 섭취 없음) 혈장 포도당 수치가 100mg/dL 이하이며,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후 2시간에 측정한 혈장 포도당 수치가 140mg/dL 이하인 경우입니다.
👉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일 때
☑️ 최소 8시간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장 포도당 수치가 126 mg/dL 이상일 때
☑️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후 2시간에 측정한 혈장 포도당이 200 mg/dL 이상일 때
☑️ 당뇨병에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면서 무작위로 측정한 혈장 포도당이 200 mg/dL 이상일 때입니다.
👉 위에 언급한 다양한 증상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과 와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마무리 글
지금까지 당뇨병 초기증상과 진단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당뇨병. 지금부터 라도 관심을 갖고 증상이 있으면 빠른 진단과 관리로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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