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가 먹는 것입니다. 이 큰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려면 건강해야겠죠. 그런데 이런 즐거움을 앗아갈 수 있는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런저런 정보가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혈당이 갑자기 치솟는 스파이크 증상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란?
혈당이란 우리 몸에 들어온 음식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며 상승하는 수치를 의미합니다. 이 혈당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 췌장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인슐린의 역할은 포도당을 우리 몸의 각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남은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변환되어 저장됩니다.그러나 이런 포도당의 저장량이 초과되어 남게 되면, 그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변환되어 우리 몸에 축적됩니다.혈당 스파이크는 공복 상태에서 식사 후 2시간 동안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며 변동이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인슐린이 평소보다 많이 분비되어, 반복적으로 이런 과정이 이루어지면 포도당이 지방으로 변환되어 몸에 축적되는 원인이 되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도 포도당이 세포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쉽게 체중이 증가하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증상
1.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통해 다양한 특징적인 증상을 보여줍니다.
2.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배가 고프게 느껴지는 것과 과식욕입니다.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면 인슐린의 분비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배가 고프고 과식욕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혈당이 높아질 때, 갈증이 많아지고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갈증이 느껴진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 또한, 두통이나 어지러움, 식후 졸음증, 피로, 소화 불량,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이런 증상들은 모두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슐린의 반응과 연관이 있습니다. 한 번 혈당이 높아지면 그것을 낮추는 것은 어렵고, 이는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지만, 합병증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은 일반적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평소에 본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잠재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이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심장병, 신장 질환, 시력 손실 등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혈당 정상 수치
혈당은 주로 공복 상태에서, 식사 직후, 또는 당분을 섭취한 후에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측정 단위는 mg/dL이며, 정상 범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황 | 혈당 수치 범위 (mg/dL) |
공복 시 | 70-99 |
식사 후 1시간 이내 | 100-120 |
식사 후 2시간 이내 | 70-140 |
혈당 스파이크 예방 방법
1. 단순당 (설탕, 음료수, 사탕) 음식 섭취 줄이기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단 것의 유혹을 피하기는 쉽지 않지만 최소한 줄이기라도 하셔야 합니다. 단순당 대신 채소류와 같은 복합당으로 필요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음식 섭취
청국장, 도토리무침, 생선구이, 낫토, 고구마칩, 그릭요거트, 파프리카, 달걀, 두부 등이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3. 식사량 조절
적절한 식사량 조절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필수 에너지원이므로, 당뇨 환자라도 섭취가 필요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일상에서 섭취하는 밥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4. 식사 순서 지키기
식사 시 먹는 순서 또한 혈당 스파이크에 영향을 미칩니다. 채소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대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를 먼저 먹는 경우에서 식후 1시간 혈당이 약 74mg/dL 정도 적게 나타났습니다.
5. 꾸준한 식후 운동
운동은 중요한 혈당 스파이크 예방 습관입니다. 매일 아무때나 30분씩 걸은 사람보다는 규칙적으로 식후 10분간 걸은 사람을 비교했을 때 오히려 후자의 평균 혈당이 12%가량 낮게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식후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 정확한 당뇨 진단을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많이 하게 됩니다. 이 검사는 순간적인 혈당 검사가 아니라 3개월간 평균적인 혈당을 나타내기 때문에 좀 더 정밀하게 당뇨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글
지금까지 혈당 스파이크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인병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당뇨는 특히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떨어트리는 원인이 됩니다.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뺏어 가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혈당에 대해 주의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 통제하기 위해 주기적인 혈당 측정과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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