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증상, 예방법 총정리

오늘 포스팅은 자궁에 발생하는 종양, 바로 '자궁근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종양의 크기는 다양하게 형성되며, 1cm에서 8cm 사이로 변화합니다. 그리고 이 크기와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질환은 모든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것이므로, 이를 알아보고 예방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이에 대해 세세하게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근종이란?

 

 

매우 자주 등장하는 여성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근육세포들이 자궁 내부에서 형성하는 양성종양을 가리킵니다. 이 질환의 특징은 근종의 크기가 상이하며, 흔히 가임기에 든 30~40대 여성에게 나타나는 점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연령대에서도 자궁근종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직접적인 생명 위협은 아니지만, 성장 위치에 따라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궁근종은 형성되는 위치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갖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근종 중 하나인 '근층 내 근종'은 자궁 근층 내에서 발생하는 자궁근종으로, 초기에는 큰 불편함 없이 성장하지만, 점차 커지면서 자궁의 형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점막하 근종'은 자궁내막 바로 아래에서 발생하며, 근종이 커지면서 자궁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리 중 과다출혈이나 자궁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막하 근종'은 자궁 바깥으로 성장하면서 자궁의 외형을 변형시키게 됩니다.

 

자궁근종 증상 및 예방법

 

자궁근종 증상

 

 

자궁근종의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 없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종양이 커지거나, 위치가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줄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이와 관련이 깊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연령이나 체중, 유전적 요인 등도 이 질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 및 검사방법

 

1. 월경 과다

월경 과다는 자궁근종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생리 혈량이 평소보다 많아지거나 덩어리가 있는 혈이 많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만약 매 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해야 한다거나, 밤에 숙면 중 출혈로 인해 깨어나게 된다면 문제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자궁근종 때문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더불어, 생리 기간이 평소보다 길어지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월경 첫날에 시작된 출혈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자궁근종의 가능성을 높이 의심해봐야 합니다.

 

2. 월경 주기 변경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월경주기는 28일에서 35일 사이입니다. 하지만 자궁근종이 생기면 이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월경이 예상보다 일찍 오거나, 반대로 예정일보다 늦게 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근종이 자궁내막에 생겼을 때는 월경주기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자궁내막이 자궁근종에 의해 자극받아 더 빠르게 증식하며, 이로 인해 월경 주기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경주기가 변화하거나, 월경이 예상보다 늦거나 이른 경우, 또는 월경 기간이 길어졌다면  주의 깊게 관찰이 필요합니다.

3. 복통 혹은 하복부 통증

자궁근종이 성장하면서 주변 장기를 압박하거나 자궁 자체가 확장되는 경우 복통이나 하복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종이 크기가 커지면서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게 되면, 이는 주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이 자궁내막 속에 위치해 있거나, 자궁 경부 부근에 위치할 경우에는 이동하거나 걷는 것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복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만약 월경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복통이 나타난다면, 이는 자궁근종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배변 시 어려움

자궁근종이 커지면서 주변 장기에 압박을 가하게 되는데, 특히 자궁근종이 직장에 가까운 위치에 있을 때는 배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근종이 직장을 압박하여 대장의 통로를 좁히기 때문입니다.

배변 어려움의 증상으로는 변비, 또는 변의 양이 줄어드는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이 커져서 심한 압박을 주게 되면 배변 시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5.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자궁근종이 성장하면서 주변 장기를 압박하게 되는데, 이러한 압박이 방광에 가해지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방광이 자궁근종에 의해 압박받으면 방광에 담길 수 있는 소변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이 커져서 심한 압박을 주게 되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월경 주기와 무관하게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이는 자궁근종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을 요하며 필요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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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허리 통증

자궁근종이 성장하면서 자궁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궁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종이 크기가 커지면서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게 되면, 이는 주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큰 자궁근종이 골반 내의 공간을 차지하게 되면, 이로 인해 허리나 배 부분에 압박감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월경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증상 및 예방법

 

 

자궁근종 예방법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모든 병의 예방법이 비슷하듯이 일부 생활 습관을 개선하거나 관리함으로써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다음은 그 예방법의 종류 중 대표적인 내용을 6가지로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모든 병을 예방하는데 근원적인 방법입니다. 장기간 지키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꼭 실천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1.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자궁근종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를 불균형하게 만들어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족력을 제외하고 암을 비롯한 모든 병의 가장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정기적인 검진 

자궁근종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미리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여성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해주는 검진은 기본적인 검사가 많습니다. 나이대별로 필요한 검진은 따로 챙겨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4. 영양 균형

비타민 D, 칼슘 등은 자궁근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이런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5. 알코올, 카페인 섭취 줄이기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 가지는 끊거나 줄이기 정말 어렵죠. 하지만 과도한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는 자궁근종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능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충분한 수면

스마트폰 등의 영향으로 점점 수면 시간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호르몬 불균형뿐만이 아니라 염증을 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최소 6시간 이상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자궁근종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자궁근종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글 

지금까지 자궁근종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자궁근종은 이와 같이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주로 여성 호르몬과 연령, 체중, 유전 등과 관련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하긴 하나, 초기에는 생명에는 직접적인 위협을 주지 않는 경우가 크기 때문에 더 증세가 심해지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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