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증상 및 치료법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고 관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숙면이 중요하다는 얘기인데요. 그 전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자는 중간에 깨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중간중간 자주 깨게 되는데 그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립선 3대 관련 질환 중 마지막으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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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 증상

 

 

이 질환은 주로 중년 남성에게 발생하며, 배뇨장애 증상으로 주로 나타납니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져서 그런데요, 초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어서 일상생활을 하다가 증세를 강하게 느낀 후 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질환을 무시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방광 기능 저하와 신장 기능 악화를 포함하는 수많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빈뇨, 잔뇨 

전립선비대증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낮과밤 구분 없이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 소변이 약해지 것, 소변이 한 번에 다 나오지 않고 중간에 끊기는 것, 배뇨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갑작기 증세가 심해지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병 중의 하나입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빈뇨 증상으로 시작해,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잔뇨 증상, 그리고 잔뇨가 많이 남거나 (100cc 이상)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증상으로 악화됩니다.

일반적으로 야간 빈뇨 증상으로 인해 처음 진료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야간 빈뇨는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생활 패턴은 전반적인 건강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 적절한 치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2. 소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에 압박을 주어 소변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변이 묽게 흐르거나, 방귀와 동시에 소변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소변 관련 이슈는 외부활동 중이나 급한 일을 해야 될 경우에 소변을 제어하는 것을 어렵게 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거나, 소변을 시원하게 누지 못해 불안을 느끼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3. 방광과 신장

전립선비대증의 진행과 함께 요로 감염, 요로 결석, 요로 상피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뇨와 같은 전립선비대증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소변이 계속해서 방광에 남아있는 상태가 이어지면, 방광에 결석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압박을 받는 요도로 인해 배뇨 시 방광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방광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결국 방광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방광의 변형은 신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이 방광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신장에 머무르게 되면, 신장 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이는 '신후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이 발생하면 폐에 물이 쌓이거나 부정맥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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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 치료

 

 

1. 생활습관 개선

만약 전립선비대증이 가벼운 정도라서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세를 완하시킬 수 도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포함됩니다.

 

생활습관 개선	설명
충분한 수분 섭취	건강한 배뇨를 위해 하루에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배뇨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배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의 섭취 제한	이러한 음료들은 배뇨를 자극하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배뇨 중에 휴식을 취하지 않기	배뇨를 완전히 마친 후에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한 경우 체중 감량	체중 감량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약물 치료

전립선비대증은 약물 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은 알파 차단제로, 이는 전립선과 방광 입구의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 통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알파 차단제는 어지럼증이나 피로감, 저혈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면 전립선의 크기를 축소시켜 배뇨장애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립선의 크기가 줄어드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런 억제제를 3~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전립선의 크기를 약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에 따라서는 성기능 장애, 복통, 설사,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환자들은 이미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진료를 받을 때는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병력, 기타 질병 상태 등에 대해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합니다.

 

3. 수술 치료

약물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고려합니다.

 

주요 수술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이 방법은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수술 방법으로,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 이 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식입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유사한 효과를 보여주지만, 출혈이 적고 회복이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홀뮴 레이저, KTP 레이저 등이 대표적으로 사용됩니다.

유로리프트 수술: 이 방법은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전립선을 절제하지 않고 특수한 금속 실로 전립선을 묶어 요도를 확장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립선의 크기가 크거나 전립선 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지거나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복 전립선 절제술: 이 방법은 복부를 절개해 전립선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이나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에 비해 회복이 느리고 출혈이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 위의 치료 방법은 기본적인 참조만 하시고 자세한 내용과 세부 정보는 의료진을 통해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립선 비대증

 

 

마무리 글 

지금까지 전립선 비대증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관리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크게 심하지 않다면, 생활 습관을 비롯해 수분 섭취를 적절히 조절하고, 배뇨 습관을 개선하는 등으로 상태를 지켜보는 것으로 일단 지켜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원인에 대한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 뜨릴 수 있는 전립선 관리에 신경 써서 건강한 생활 영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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