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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간염의 종류 (A형, B형, C형)와 예방법

by 등대의 창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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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A형, B형, C형인데요 우리는 일반적으로 술에 의한 간 손상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이 바이러스들에 의해 심각한 간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B형 간염은 가장 많이 퍼져 있고 간암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체에 소중한 기능을 담당하는 간, 그 간 건강을 위해 대표적인 간염의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염의 종류와 예방법

1. A형 간염

감염 경로:

A형 간염은 전염성이 높고 주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로 인해 전염됩니다. 또한 감염자와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위생에 관한 문제로 감염되는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증상:

A형 간염의 증상은 약 4주의 잠복기를 보이며 주로 오심, 구토,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발열, 피로감, 두통, 무력감이 나타나고 황달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간염과 달리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치료 및 예방:

A 간염에 대한 특정 항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회복에 필요한 식이 요법이 필요하고 수액을 맞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환자의 약 30%는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에 있어서는 가장 효과적인 게 백신 접종입니다. 2회 접종이 필요한데 첫 접종 후 6~18개월 사이 2차 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 관념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간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B형 간염

감염 경로:

그동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 왔던 술잔을 돌리거나 침(타액)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주로 혈액이나 정액을 통해 감염되며 보유자의 혈액을 수혈하거나 성접촉, 면도기와 칫솔을 같이 쓰는 경우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급성과 만성의 유형이 있으며 급성 간염의 증상은 감염된 후 90일 이상의 잠복기를 가지며 피로감이 심해지고 식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급격한 면역 반응에 의해 간세포가 파괴되어 쓸개즙이 배출되지 못해 황달 증세가 나타납니다. 

대부분 감염된 후 회복기를 거쳐 자연 치유되지만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은 어머니로부터 수직 감염이 대부분이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피로감이나 쇠약감을 동반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간 효소의 수치가 급상승할 때가 있습니다. 이 기간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치료 및 예방:

B형 만성 간염의 경우 아직 완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바이러스 DNA 생성을 방해해 줄 수 있는 항바이러스 제만 나와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백신은 총 3회 접종하는데 첫 접종 후 1개월 후, 6개월 후 (0,1,6개월 단위)에 접종하게 됩니다. 예방백신으로 항체가 형성되면 추후 추가 접종은 필요 없고 평생 면역이 유지되게 됩니다.

 

3. C형 간염

감염 경로:

주로 수혈, 주삿바늘 (마약), 성접촉, 문신 등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비율도 상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다고 특정 지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출생 시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감염될 수는 있지만 단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수혈에 의한 감염이 중요한 감염경로였지만 바이러스 항원 검사가 보편화된 이후 수혈로 인한 감염은 극히 드문 경우가 됐습니다.

 

증상:

잠복기는 15일~150일 이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감이 심해지고 구토와 구역질, 몸살감기 증세, 근육통, 미열이 발생할 수 있고 소변의 색깔이 진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다른 간염에 비해 드물게 발생하기는 하나 급성 환자의 만성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자신이 주요 감염 경로에 의심이 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치료 및 예방: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완치가 가능합니다. 유전자형을 검사해서 적절한 약물과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종합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다만, 약제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치료받은 대부분의 환자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게 되고 간경변 및 간암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간염은 여러 유형의 타입과 증상을 확인하며,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 간 관리를 위해 간염의 특성을 이해해서 소중한 간 건강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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