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독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겨울철이 돌아오면 독감이 대유행하는데요, 이는 일반적인 감기와 비교하면 훨씬 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독감에 대한 원인 및 증상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이란?
감기와 독감은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병으로, 각각 200여 개 이상의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감기는 일반적으로 코나 목의 상피세포를 침범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며, 기침, 콧물, 목 아픔, 미열, 두통 및 가래와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건강한 식사와 충분한 휴식을 통해 대부분 2주 내에 완화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에 침입하여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병입니다. 독감은 1~3일의 잠복기 후 갑작스럽게 고열(38도 이상), 심한 두통, 근육 통증 및 피로 등을 유발합니다. 설사, 복부 통증 및 식욕 부진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회복 기간도 길게 소요됩니다.
특징적인 차이점 중 하나는 일반 감기의 경우 대부분 순차적으로 증상들이 발전하는 반면에 독감에서는 모든 증상들이 한 번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납니다.
독감의 증상
1. 인플루엔자 감염 후 1~4일이 지나면 독감 증상이 급격히 발생합니다.
2.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오한, 근육 통증 등 전신 증상과 함께 목 아픔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3. 독감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경우에서는 감기와 같이 발열 없이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거나 고열과 근육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일반적으로 감기와 달리 독감은 몸 전체와 특히 등과 다리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두통은 눈 주위 및 뒤쪽으로 확산되고 심장 박동처럼 욱신욱신 거리는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기침은 바이러스가 우리 몸을 떠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방법입니다. 이때 가래가 찐득하고 누릿누릿하게 형성되며 기침이 심해지면 폐렴으로 진전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6. 영유아들은 침을 많이 토했다거나 잘 복용하지 않아서 구조가 복잡해질 수 있으며, 구토, 설사, 복부 통증 등 위장 관련 증상도 나타납니다.
7. 일부 영유아에서는 열성 경련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8. 대부분의 증상은 2~3일 후에 가라앉지만 발열은 최대 5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9. 기침과 약화된 체력 상태 그리고 발한 및 피로감은 며칠후 이어질수 있는데, 이는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독감의 치료 방법
독감의 치료는 주로 타미플루와 같은 구강용 약물과 페라미플루와 같은 주사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독감 치료제에는 환각이나 환청 등의 섬망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기간 동안 보호자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미플루는 하루에 두 번, 총 5일 동안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약물을 복용하면 대부분의 경우 2~3일 후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바이러스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5일간 모두 복용해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페라미플루는 주사제 형태로 제공되며, 단 한 번의 주사만으로도 24시간 이내에 증상 개선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독감 유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씻기, 기침 시 입 가리기 등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독감 예방접종, 건강한 식습관 유지, 꾸준한 운동 및 충분한 휴식 등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예방 및 관리
1.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하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2. 일상 생활속에서 기침 예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려야 하며, 사용한 휴지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만약 휴지가 없다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해야 합니다.
3. 손 씻기도 중요한 예방 조치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눈, 코, 입 등을 만지거나 악수 등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손은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4. 마스크 착용 역시 독감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와의 접촉 시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5. 독감 예방접종은 11월 안으로 접종을 받는게 좋으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독감의 정의와 증상, 치료, 관리까지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은 개인 위생 관리와 올바른 생활 습관, 그리고 예방접종에서 시작됩니다. 위에서 언급된 방법들을 철저히 지켜 독감에 안걸리도록 조심하시고 혹 걸렸을지라도 치료방법을 잘 숙지하시고 건강하게 가을과 겨울 시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