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강한 혈압 수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혈압 관리는 우리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적절한 식사 계획을 통해서도 혈압 조절이 가능하며, 이는 우리 일상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럼 이제 혈압 관리에 좋은 음식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이란 무엇인가요?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하는데요,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인지 알 수 있겠죠? 이렇게 무서운 질병인 고혈압이지만 생활 습관 개선과 식습관 조절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혈압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고혈압 증상은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통, 어지러움, 코피,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뇌출혈, 심부전, 심근경색, 신부전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해서 자신의 혈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이면 무조건 안 좋은 건가요?
저혈압은 정상 혈압보다 낮게 나오는 수치를 의미하며 저혈압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기립성 저혈압이라는 병이 있는데 이는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을 느끼는 현상입니다. 심한 경우 실신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럼, 혈압에 좋은 음식은 뭐가 있나요?
1. 마늘
마늘은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B군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2. 양파
양파 속 퀘르세틴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시켜 주고 혈전을 방지한다고 해요.
3. 강황
강황이 있습니다. 강황 속 커큐민성분은 염증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며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감자
감자는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칼륨의 훌륭한 공급처입니다. 감자는 나트륨 함량이 적고, 섬유소가 많으며,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5. 프로바이오틱스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우리의 소화기능, 면역 시스템, 심지어는 정서 상태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중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는 특히 혈압 조절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요거트, 김치와 같은 발효 음식들이 매우 좋습니다.
6. 표고버섯
표고버섯이 있습니다. 표고버섯 안에 들어있는 렌티난 성분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7. 해조류
해조류가 있습니다.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는 후코이단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8. 사과
마지막으로 사과입니다. 사과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위액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변비치료에 좋고 설사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무리 글
지금까지 혈압에 좋은 음식 8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한 혈압 관리를 위해 식단 조절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를 위해 위에서 언급한 8가지 외에도 바나나, 토마토, 시금치와 같이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아몬드 등의 음식도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초콜릿과 같은 항산화제가 많은 음식들도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의 경우 당분과 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사 조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병행하면서 필요할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여 약물 조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잘 관리하셔서 건강한 삶을 살기 기원합니다.